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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의 암호: 달빛이 가리키는 약속물로켓이 떨어진 창고 지붕에서 발견한 낡은 명찰, 그 뒤에 숨겨진 달빛의 문양을 따라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소년들의 모험.
#추리/스릴러
#과학탐험
#감성/일상
@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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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소개
매미 소리가 고막을 울리는 무더운 여름날, 초등학교 마지막 방학을 앞둔 우리는 운동장에서 물로켓 실험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쏘아 올린 로켓은 금지된 구역인 학교 뒷산의 낡은 창고 지붕 위로 착륙하고 맙니다. 로켓을 회수하러 올라간 그곳에서 우리는 먼지 쌓인 낡은 명찰 하나를 발견합니다. 주인조차 알 수 없는 그 명찰 뒷면의 흙을 털어내자, 신비로운 문양이 푸른 달빛을 머금고 은은하게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동네 아이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던 '사라진 아이'와 관련이 있는 것이었을까요? 우리는 이제 그 문양이 가리키는 지도를 따라, 어른들은 모르는 우리들만의 비밀스러운 탐험을 시작하려 합니다.
프롤로그 미리보기
치익- 소리와 함께 물로켓이 포물선을 그리며 하늘 높이 솟구쳤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멀리 날아간 로켓은 금기시되던 낡은 창고 지붕 위로 툭 떨어졌습니다.
최민준
최민준
야, 저기 교장 선생님이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하셨던 곳 아니야?
이서연
이서연
로켓 안에 내 아빠가 준 특수 엔진이 들어있단 말이야! 꼭 찾아와야 해.
지붕 위로 올라가 로켓을 집어 든 순간, 기와 틈새에 끼어있던 낡은 명찰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강한울
강한울
이것 봐... 명찰 뒷면에 뭐가 그려져 있어. 달빛이 닿으니까 빛나기 시작하는데?